부산진구·중구 2곳 추후 계속 심사, 연제구 재공모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 위원장 황호선)가 6.13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8일 부산시당이 발표한 부산지역 16개 구·군 기초단체장 선거 공천심사 결과에 따르면 발표 단수 공천 지역은 후보자 공모 때 단수 신청이 이뤄진 북구(정명희 전 시의원), 강서구(노기태 현 구청장), 동구(최형욱 전 시의원), 사하구(김태석 전 여성가족부 차관), 서구(정진영 서구의원) 금정구(박인영 구의원), 수영구(김혜경 전 부산YWCA사무총장), 해운대구(홍순헌 부산대 교수), 사상구(강성권 전 청와대 행정관) 등 모두 9명이 단수 추천됐다.

이들 단수 공천 지역 후보 9명은 부산시당 상무위원회와 중앙당 의결을 거치면 최종 후보로 확정된다.

한편 동래구(김우룡, 전일수), 남구(박재범, 안영철), 영도구(김철훈, 박영미), 기장군(김한선, 이현만) 등 4곳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짓기로 했다.

이밖에 부산진구와 중구는 추후 계속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정하기로 했으며 연제구는 후보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공천관리위는 “이번 기초단체장 후보 추천을 시작으로 향후 시의원과 구의원 후보들에 대한 공천심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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