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칼리지 애완동물계열 입시설명회 포스터 (제공: 청담씨티칼리지)
씨티칼리지 애완동물계열 입시설명회 포스터 (제공: 청담씨티칼리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청담씨티칼리지 전문학교가 오는 5월 26일 ‘세상의 나쁜 개는 없다. 나쁜 견주만 있을 뿐’이라는 주제로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애완동물학과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취업지원 등 참석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로드맵 설계를 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보유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8.1%로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운다. 또한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천만시대’라 불릴 만큼 주변에서 반려동물을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반면, 반려동물과 관련된 사고도 빈번히 일어나 전문 견주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학교 관계자는 “씨티칼리지 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은 애완동물 최초로 견주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며 “애완동물 훈련을 시켜도 견주가 바뀌지 않으면 다시 나쁜 행동이 반복된다. 애완동물 전공 학생들은 전문 견주교육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씨티칼리지는 애견 특화 교육으로 동물간호, 동물사육, 펫에스테틱, 동물행동상담, 펫디자인, 펫푸드일러스트, 펫테이너, 견주교육전문가 계열로 8개 과정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씨티칼리지 입학관계자는 “씨티칼리지는 견주교육을 하며 구파발에 위치한 6만 6115㎡ 야외실습장에서 1:1 교육 프로그램으로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며 “2년간 다양한 견종을 훈련시키고 결연을 맺은 자매견과 함께 모든 수업을 함께 참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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