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렸던 마량놀토수산시장.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5
지난해 열렸던 마량놀토수산시장.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5

3무 3최 등 운영전략 차별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 거점화
‘2018 A로의 초대’ 마중물 역할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오는 7일 개장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강진군 마량면 미항로 중방파제 내에서 운영하며, 오는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강진 청자축제 기간을 합쳐 모두 39회 운영할 계획이다. 

7일 개장행사는 목포 MBC 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현장 녹화방송과 함께 ‘보약 같은 친구’를 부른 진시몬,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 등 인기가수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강진군과 광주대학교 상호 간에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 마량놀토수산시장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한다. 

강진군은 수입산과 비브리오, 바가지요금이 없는 3무, 최고의 신선도와 품질, 저렴함을 약속하는 3최 등 차별화된 운영전략을 펼쳐 ‘농어업 배가 원년의 해’와 ‘2018 A로의 초대’ 등 관광정책을 활용해 방문객을 유입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렸던 마량놀토수산시장. 싱싱한 제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해 27만명이 방문,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강진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5
지난해 열렸던 마량놀토수산시장. 싱싱한 제철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강진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해 27만명이 방문,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명실상부 강진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5

마량놀토수산시장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5대 먹거리인 오감행복회, 된장물회, 삼합라면, 소낙비, 장어탕과 7대 살거리인 전복, 낙지, 바지락, 꼬막, 김, 미역, 다시마 등은 보는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또 최고 신선한 제출 수산물을 활용해 연중 20~30% 특별할인판매뿐 아니라 각종 이벤트를 활용해 관광객에게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봄에는 갑오징어, 주꾸미를 여름에는 농어와 전복, 갯장어, 된장물회, 가을에는 전어와 꽃게, 낙지, 대하 등을 할인판매를 하고 냉장고, LED TV, 제습기, 온수 매트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한다. 

더불어 상인회 주관으로 횟집 4곳과 수산물 좌판 업주 등이 동참해 회뜨기쇼를 운영하고 마량면 지역 4개 여성단체 회원들이 판매원으로 나서 시장의 분위기를 돋운다. 

강진군 관계자는 “지난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7만명이 방문해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4%가 증가한 24억원, 방문객은 28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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