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봄 우리나라 걷기 여행축제 10선에 선정 된 강원도 태백시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의 모습. (제공: 태백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
2018 봄 우리나라 걷기 여행축제 10선에 선정 된 강원도 태백시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의 모습. (제공: 태백시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3

 

[천지일보 태백=이현복 기자]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의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한 ‘2018 봄 우리나라 걷기 여행축제 10선’에 선정됐다.

태백시는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된 공모에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 서류심사와 PT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지자체의 걷기 여행길 축제가 선정됐으며 그 중 황지동의 ‘본적산 황부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황지동 걷기 여행축제추진위원회(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렛츠코레일, 태백시(황지동)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오는 5월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지연못 문화광장과 며느리공원, 며느리 친정 가는 둘레길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걷는 동안 우리는 봄이다’ 걷기를 테마와 ‘봄! 맛나서 좋다’를 슬로건에 맞게 만개한 봄꽃과 마을 어귀의 돌탑, 노랗게 익은 개 복숭아와 빨간 고추, 주렁주렁 달린 호박과 노란 호박꽃, 디딜방아 같은 정겨운 고향길 풍경과 재미난 이야기로 많은 봄 나들이객의 눈길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태백 명물 물 닭갈비 무료시식과 황부자 며느리 마당극 공연, 황부자 며느리 혼례와 행차, 숲속 음악회(색소폰, 통기타. 하모니카. 댄스공연 등), 경품추첨 및 보물찾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맛과 멋, 흥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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