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제3차 정상회담이 확정된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울산본부가 2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오는 27일 제3차 정상회담이 확정된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울산본부가 2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을 뜨겁게 환영한다”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4.2

울산시민의 이름으로 가슴 벅차게 환영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우리민족끼리 굳게 손잡고 화해와 평화, 통일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갑시다.”

오는 27일 제3차 정상회담이 확정된 가운데 6.15공동선언실천 울산본부가 2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정상회담 환영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울산본부는 이날 불과 몇 달 전까지 한반도를 뒤덮었던 대결과 핵전쟁의 위기를 생각하면 기적 같은 일이라며 “4.27 정상회담을 통해 분단과 전쟁시대를 끝내는 전환점을 맞은 지금 평화통일의 새 역사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계승해 민족의 자주평화, 공동번영을 위한 통일이정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상회담을 하는 시점에 북한과의 전쟁을 연습하는 군사훈련은 전면 중단해야 마땅하다지적했다.

6.15 공동선언 울산본부는 정상회담의 지지를 위해 지속적인 환영현수막 게시, 선언, 서명 등을 진행하고 정상회담 개최 주간에는 울산시와 각 구군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의해 현수막, 단일기 등을 내건 환영 거리조성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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