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청와대)
(출처: 청와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청와대가 답해야 할 24번째 국민청원으로 ‘단역배우 자매 자살사건 재수사’가 선정됐다.

청원글은 지난 3월 3일 게재됐으며 2일 현재 청원에는 221,064명이 참여했다.

단역배우 자매 자살사건은 2004년 발생했다. 피해자 A씨는 방송국에서 백댄서로 활동했던 동생의 추천으로 단역배우 아르바이트를 했다. A씨는 “보조출연 업체 드라마 반장으로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A씨는 5년 뒤 자살했다. 언니 A씨의 자살로 동생도 목숨을 끊었으며, 아버지 역시 작은딸을 보내고 한 달 후 뇌출혈로 사망했다.

한편 최근 언론 인터뷰에 응한 A씨의 어머니는 “가해자들이 버젓이 드라마 업계에서 일하고 있다"며 "제발 이 사람들을 업계에서 내쳐달라”고 재조사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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