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순천=이진욱 기자] 31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시 충효로에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지자 등 3000여명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31
[천지일보 순천=이진욱 기자] 31일 오후 전라남도 순천시 충효로에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6.13 지방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신정훈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지지자 등 3000여명 앞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31

31일 전남 순천에 선거사무소 개소… 지지자 등 3000여명 모여

[천지일보 순천=이진욱 기자]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31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저는 문재인을 지켰고, 민주당을 지킨 100% 민주당원”이라며 “뼛속까지 문재인과 함께한 신정훈을 밀어달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남 순천시 충효로에 마련된 이날 신정훈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에는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서갑원 순천지역위원장, 강인규 나주시장 등 전남도 지역 정치인과 언론인, 지지자 등 3000여명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문재인 핫라인, 남도를 살려라’라는 슬로건을 걸고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신정훈 더민주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번 6.13 지방선거는 촛불 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시대를 확실하게 여는 선거, 지방분권 지방시대를 여는 선거, 또 호남인의 믿음과 지지를 배신한 안철수를 심판·청산하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다”며 “또한 지방의 일꾼을 뽑는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개혁을 뒷받침하고 2년 후 민주당 총선을 통해서 총선승리의 교두보를 맡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도지사 임기 4년은 문재인 정부의 임기 기간과 함께한다”며 “이번에는 입법권, 행정권을 수행하는 지방정부의 수장을 뽑는 선거, 지방분권 시대를 준비하는 집권 여당의 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또 광주·전남 혁신도시 건설, 전국 최초 학교급식, 마을 택시 등 성과와 함께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전남지역 10대 공약을 함께 만든 점 등을 강조하며 철강 화학, 첨단신소재 메카로서의 전남 건설 등을 통해 “전남을 혁신하고 살려 내겠다”면서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신정훈 예비후보는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농업비서관, 제19대 국회의원(나주·화순), 민선 3·4기 나주시장, 제5·6대 전남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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