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는 27일 강원도 평창 소재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양승석 사장 등 현대차 관계자 등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의 제품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은 양승석 현대차 사장이 신형 아반떼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현대자동차)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 중형차 수준 동력 성능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현대자동차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가 중형차급의 성능과 편의사양을 갖춘 신개념 ‘중형 컴팩트(Compact)’로 재탄생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강원도 평창 소재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의 제품설명회를 열고 실제 모습을 공개했다.

내달 초 출시되는 신형 아반떼는 고성능·고연비·친환경성을 구현한 최첨단 1.6감마 GDI 엔진을 동급 최초로 탑재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 등 중형차 수준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연비(1.6가솔린자동변속기기준)도 동급 최고 수준인 16.5km/ℓ를 달성해 경제성도 크게 향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4단 변속기를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했으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급 최초로 전 모델에 사이드&커튼 에어백 및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기본 장착했다.

특히 주행 노면이 미끄럽거나 차선을 급하게 변경할 때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동급 최초로 채택했으며 평행 주차 시 운전자가 음성안내와 클러스터 LCD 창에 표시되는 문구에 따라 기어 변속과 브레이크 페달만 조작하면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최첨단 주차 조향 보조 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아울러 국내 동급 최초로 템테이션 라이트(Temptation Light)를 적용해 운전자가 리모컨키나 스마트키를 작동시키면 운전석과 조수석 주변을 밝혀 주는 ‘웰컴 기능’과 차량 탑승 시 고급스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무드 램프’ 기능으로 구성돼 감성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양승석 현대차 사장은 “신형 아반떼는 1990년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 대를 달성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브랜드”라며 “차급을 뛰어넘는 월등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8월 초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인사동 쌈지길,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등 전국 주요 지역 30여 개 장소에서 신형 아반떼 전국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등 대대적인 판촉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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