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지방경찰청이 3월 20일경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측 변호인과 연락하고, 4월 초순경 출석해 조사받기로 사전에 조율됐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자유한국당 경상남도 창원시장 후보로 공천을 받은 ‘조진래 전(前) 경남도 정무부지사’에 대해 채용 비리 혐의와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남도청에서 수사 의뢰를 받아 2018년 1월 10일 경남도청 감사실에서 ‘채용 비리’ 혐의로 ‘조진래 전(前) 경남도 정무부지사’를 경남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해 ‘경남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조진래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소환조사 일정은 4월 초이며, 3월 30일 자유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공천 확정일이 되기 열흘 전인 3월 20일에 이미 변호인과 조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중순까지 관련자 소환조사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자유한국당 공천발표일’인 3월 30일에 맞춰 언론에 수사 사항을 밝힌 사실이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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