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 음악분수 야경 (제공: 나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30
전남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호수공원 음악분수 야경 (제공: 나주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30

음악분수 하루 6회 운영… 야외공연장 튤립 등 꽃거리 조성

[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남 나주혁신도시 호수공원이 시민들을 위해 봄철 새단장을 마쳤다.

나주시는 지난 29일 “동절기 가동을 중단했던 호수공원 내 분수를 4월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며 “또 야외 공연장과 여울다리 주변에 튤립 등 7종, 총 11만 7000본을 심어 아름다운 꽃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와 함께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조명, 최고높이 50m까지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리는 음악분수는 하루 6회, 여름철 아동들의 신나는 물 놀이터인 바닥분수, 부유분수도 1일 2회씩 각각 운영키로 했다.

특히 올해 음악분수는 신규음악 5곡을 추가해 주·야간 호수공원을 찾는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낭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의 정서적인 안정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구현을 위해 호수공원내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해갈 것”이라며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공원 분수는 안심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주 1회 이상 꼼꼼한 수질 관리 및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다음 달 7일 호수공원 일원에서 ‘비만예방 걷기대회’를 비롯한 각종 봄철 행사에 맞춰 꽃길 화단 조성 등 사계절 내내 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호수공원을 선보일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