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이 29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태양광발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성철 한전KDN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9
한전KDN이 29일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태양광발전시스템 준공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성철 한전KDN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제공: 한전KDN)ⓒ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9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 적용… 설비관리 및 발전 효율 기대

[천지일보=이진욱 기자] 한전KDN이 일본 이바라키현 태양광발전 구축 사업을 완공했다.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일본 이바라키현에 진행 중이던 54MW 규모의 태양광발전 구축 사업을 완공하고 29일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또 “이번에 완공된 메가 솔라급 태양광발전설비에는 공사의 최적화된 태양광 발전소 감시·제어시스템이 적용돼 효과적인 설비관리와 발전 효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전KDN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상업운행 중인 이번 태양광 발전소는 애초 예상했던 80%를 넘어 높은 발전 효율을 보일 정도로 좋은 품질을 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 6월 수주한 총 810억원 규모의 ‘일본 이바라키현 54MW 메가솔라 프로젝트 구축사업’으로 공사는 향후 20년간 발전소 운영 및 관리유지보수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박성철 한전KDN 사장은 “구축된 발전소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지역 친화적인 발전소가 되도록 앞으로 운영 업무에도 정성을 다하겠다”며 “한전KDN은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친환경 에너지 확산과 깨끗한 환경 조성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앞서 공사는 태양광발전소 감시 및 제어시스템 등 그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내 추가 사업 수주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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