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신성장거점 역할… 내년 7월 준공예정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조선해양 ICT융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하이테크타운’이 착공됐다.
울산시는 28일 오후 2시 테크노일반산단 산학융합지구 25B-2에서 ‘하이테크타운’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테크타운은 ICT융합 조선해양사업의 기반을 조성하며 총 354억원(국비 68억원, 시비 286억원)이 투입된다. 부지면적은 4192㎡, 건축연면적 9797㎡,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2019년 7월에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ICT창의융합센터, SW품질검증실, 실선환경 테스트베드, ICT·SW 전문인력양성 교육센터, 창업보육실, 기업연구실 등이다.
연구개발 과제는 지능형(AI) 선박설계검증 시스템 개발, SMART 해양재난감지 SW개발, 선박 에너지관리 자율검증시스템 개발 등이 있다.
하이테크타운은 연구개발 추진 중인 ‘ICT융합 조선해양(Industry4.0s) 사업’ 성과를 산업현장에 적용하도록 실증·테스트 역할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하이테크타운은 침체된 조선산업의 위기에도 ICT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함으로써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울산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CT융합 조선해양(Industry4.0s)사업’은 조선해양 분야에 ICT를 접목해 조선해양산업 고부가가치화 선도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총 1074억원의 사업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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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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