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성그룹이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2010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을 진행했다. (사진제공: 효성그룹)

 특기교육ㆍ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효성그룹이 저소득층 어린이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꿈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과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효성그룹은 서울과 인천지역에 있는 56개 초등학교 저소득층 어린이 1641명을 대상으로 ‘2010 희망나눔학교 여름방학교실’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교육과 문화활동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효성은 어린이들이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비용 전액을 후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영어·미술·한자 등의 특기교육과 영화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개별 상담을 통해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사회복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상운 효성그룹 부회장은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울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사랑의 쌀 전달’ ‘사랑의 연탄 나눔’ 등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단 후원, 아이티 돕기 자선음악회 등 메세나(문화예술·스포츠 등 공익사업 지원)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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