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봉 전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이 돌봄교실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이기봉 전남도교육감 권한대행이 돌봄교실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전남교육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초등돌봄교실’은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 및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라 자녀를 안심하고 양육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초등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온종일 돌봄 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정해 돌봄교실을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는 돌봄교실 대기학생을 최대한 수용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초등학교 돌봄 대기학생을 최대한 수용하기 위해 돌봄교실을 확대 운영한다.

올해 전남도교육청은 초등학교 전체 428교 중 423교에서 돌봄교실 601실을 운영 중으로 돌봄 신청 학생 1만 4034명 중 1만 3306명(94.81%)이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번 돌봄교실 확대 계획은 돌봄교실 대기학생이 10명 이상인 시지역 및 신도심지역 22교에 돌봄교실 22실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396명이 추가로 돌봄서비스를 받아 전체 돌봄 수용률이 97.63%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기봉 교육감 권한대행은 21일 목포 옥암초와 부주초를 방문하여 돌봄교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학교 돌봄교실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기봉 교육감 권한대행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돌봄교실을 확대하여 맞벌이 부부가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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