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중부발전 정승교 기술본부장,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박정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지원연구부장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한국중부발전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중부발전 정승교 기술본부장,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 박정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지원연구부장 (제공: 한국중부발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2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이 지난 21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사옥에서 강서 한강공원 부지에 한강 탄소상쇄숲을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서울시는 탄소상쇄숲 조성 대상지 지정 및 조성된 탄소상쇄숲 사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중부발전은 탄소숲 조성에 필요한 사업시행 및 시민참여 식목행사를 추진한다. 산림과학원은 탄소숲 조성 기술지원 및 사후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목적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해 시민 녹색복지를 증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2년에 걸쳐 2ha 부지에 포플러 나무 등 1300주를 식재해 연간 약 5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달 7일 강서한강공원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나무에 ▲이름표달기 ▲캐리커쳐 ▲페이스 페인팅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저탄소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감축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한강 탄소숲 조성을 계기로 지속적인 탄소감축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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