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이용한 안전정보 메뉴구조·디자인 개편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생활안전지도의 정보범위를 기존 교통 재난, 치안, 취약계층 등 4대 분야에서 시설안전, 산업안전, 보건안전, 사고안전을 추가한 8대 분야로 확대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생활안전지도는 범죄와 교통사고 발생현황, 대피시설, 미세먼지 등 안전정보 240여종을 지도 형태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안전지도 187, 병원·경찰서 등 안전시설 위치 정보 44종과 미세먼지·교통돌발(사고·공사)정보 등 실시간 정보 11종을 제공한다.

그동안 인터넷 웹(Web)에서만 공개하던 의료시설, 대피시설(민방위 대피소, 지진 해일대피 장소, 지진 옥외 대피소,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등 안전시설 위치 정보(37)를 모바일 앱(App)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국 서비스 확대하고 응답속도 개선과 메뉴구조, 아이콘 등을 쉬운 디자인으로 개편했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현황과 4대 범죄(강도, 성폭력, 폭력, 절도) 치안사고 발생 현황을 연도별로 확인하는 비교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가 위치한 주변의 사고발생 정보목록을 모바일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중점홍보 기간을 오늘(22)부터 30일까지 지정하고 누리집 팝업과 전광판 등을 통해 생활안전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배경지도, 안전시설 정보와 안전정보 갱신주기 단축 등 최신 정보제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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