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경남1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2018.3.22
2018년 경남1차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2018.3.22
 

희망자 4월 6일 오후 3시까지 신청서 접수
창원에서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1차 행사
결혼·출산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 확산 기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가 오는 4월 14일 창원에서 열린다.

올해 첫 미혼남녀 사랑만들기 행사는 도내 남녀 희망자 각 30명이 서로를 알아가는 첫인상 게임, 로테이션 미팅 등 레크리에이션과 공개 프러포즈, 매칭표 작성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미혼남녀는 4월 6일 오후 3시까지 신청서를 이메일(p2616219@naver.com)이나 팩스(055-282-6395),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다음 카페 경남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http://cafe.daum.net/kyoungnamlove), 네이버 카페 맘맘맘 경남(http://cafe.naver.com/mamgyeongnam)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행사’는 도내 거주·근무하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과 출산에 대한 친화적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2009년부터 매년 꾸준히 개최해오고 있다.

이 행사는 현재까지 총 22회 시행됐으며, 행사마다 평균 15커플이 탄생했다.

안태명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경남 미혼남녀가 폭넓은 만남의 기회를 얻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되는 만큼 올해부터는 행사 이후에도 동아리 활동과 정기 모임을 통해 지속적인 만남 기회를 만들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경남도에서는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의 삶과 가족의 삶을 존중하는 것을 전제로 ‘미혼남녀 사랑 만들기’, ‘일과 생활의 균형’,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인구교육 시행’ 등 지속 가능한 경남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발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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