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들에게 산전건강관리 및 임산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면서 한 임산부가 진료를 받기위해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곡성군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들에게 산전건강관리 및 임산부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면서 한 임산부가 진료를 받기위해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이동버스… 초음파장비 등 장착
매월 2회(둘·넷째주 화요일) 운영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산부인과가 없는 의료취약지역의 임산부에게 산전건강관리 및 임산부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동 산부인과 진료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산부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매월 2회(둘·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동버스에는 초음파장비를 장착해 임신 전후 산전 진찰, 태아심장 박동소리, 임신주기에 따라 필요한 골밀도검사, 임신성 비만검사, 기형아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락 곡성군 보건의료원장은 “곡성군 임산부는 등록과 동시에 이동산부인과 진료이용과 임산부건강교실 프로그램 참여 등을 비롯한 출산축하용품, 키즈맘 쉼터, 육아용품대여 등 무료로 이용하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면서 “임산부의 편의로 태아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록 앞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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