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 큰입배스와 파랑볼우럭(블루길) 퇴치를 위해 내달 2일부터 수매사업을 한다.

정읍시는 광역매립장(영파동 352-2)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9~11시 정읍시민이 정읍에서 잡은 배스와 파랑볼우럭(블루길)을 1㎏당 5000원씩 수매한다고 21일 밝혔다. 목표량은 1680㎏으로 목표량 달성 시까지 선착순으로 수매한다.

1960년대 후반 내수면의 어족자원 증대를 목적으로 도입한 블루길·배스(1998년 2월 생태계교란외래동물 지정)가 하천에 정착되면서 수중 생태계를 지배하는 등 고유 생태계를 교란함에 따라 정읍시는 지난 2016년부터 외래어종 수매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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