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1

친환경 건축물, 태양광 패널로 자연채광 가능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1‘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건축 설계공모에서 생성과 변화라는 주제로 디자인한 지역 업체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와 서울의 서인종합건축사가 공동 출품한 설계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3D프린팅 기술 원리 점··면의 입체형태 컨셉인 다양한 루버(Louver, 채광·통풍 창살)를 디자인에 반영했다.

총 두 개의 건축물을 기본으로 사무동과 공장동 사이에 큰 유리 천장을 설치하고 소통하는 공간이자 전시장으로 아트리움을 구성했다.

공장동 입면은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자체적인 에너지를 생산하는 친환경 공장이다.

심사위원회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입면 계획과 자연채광이 가능한 공간구성이 뛰어나고 사용자 중심의 명확한 동선 구성이 우수하다향후 3D프린팅 허브도시 울산의 친환경 건축물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평했다.

당선작을 출품한 엠피티엔지니어링건축사는 설계 용역권이 부여되고 입상작 2팀은 일정액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소규모 창업에 적합한 3D프린팅 벤처기업육성과 지원을 통해 청·장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는 사업비 총 250억원(국비 154억원, 시비 96억원)이 투입되며 울산테크노산단 내 건물연면적 14065지하 1,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설계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착공해 오는 2020면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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