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4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에 한만청 서울의대 명예교수와 ‘제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유소영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각각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하는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 발전의 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이들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한만청 명예교수는 학문의 선진화와 국제화를 위해 헌신하고 의학전문학회의 발전과 변화를 이끄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명예교수는 국제학술활동을 통해 의학전문학회가 국제화하는데 기반을 조성했다. 또 중재적 방사선학의 개척자이자 한국인 최초로 미국방사선의학회 명예 펠로우, 북미상사선의학회 명예회원 등을 역임하는 등 방사선의학계의 세계적 권위자다.

제 9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 유소영 전문의는 ‘강박 장애에서의 회색질 이상에 대한 복셀 기반의 형태 계측 연구(Voxel-based morphometry study of gray matter abnormalities in obsessive-compulsive disorder J Korean Med Sci. 2008 Feb; 23(1): 24-30)’ 논문의 제1저자로서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가 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열리는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동화약품의 윤광열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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