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6일 해운대복지관에서 인천사회사업재단과 ‘2017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6일 해운대복지관에서 인천사회사업재단과 ‘2017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부산 해운대구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전문직 은퇴자 150명 참여… 20개 기관에서 활동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가 지난 16일 해운대복지관에서 인천사회사업재단과 ‘2017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운대구는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모델 발굴과 취업을 지원하고 인천사회사업재단은 은퇴자들의 사회공헌 일자리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공헌 일자리’는 베이비붐 세대의 대거 은퇴에 따라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퇴직자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등 비영리단체에 파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사회서비스를 확산하는 한편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대구는 올해 3년 연속 고용노동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8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150명의 전문직 은퇴자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사회공헌 일자리사업은 퇴직자들이 자신의 경력을 살려 봉사할 수 있는 재능기부형 일자리로 은퇴자들에게 인생 이모작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