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네번째 묶음) 우표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한국의 과학(네번째 묶음) 우표 (제공: 우정사업본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한국을 빛낸 명예로운 과학기술인을 소재로‘한국의 과학(네번째 묶음)’ 기념우표 3종 총 75만 6000장을 21일 발행한다.

우정사업본부는 2015년부터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과학기술인을 기리기 위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과천과학과 소재)에 헌정된 과학기술인을 소재로 시리즈우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우표에는 지리학자 김정호, 과학기술자 이천, 과학기술정책가 최형섭을 선정해 소개한다.

김정호(1804~1866)는 전통 지도학을 집대성해 지리학 발전에 크게 공헌한 조선시대 지리학자이다. 이천(1376~1451)은 장영실과 함께 다양한 천문기구 제작에 참여해 재능을 발휘한 무관 출신 과학기술자이다. 최형섭(1920∼2004)은 역대 최장수인 7년 반 동안 과학기술처 장관으로 재임하며 한국 과학기술 행정의 기틀을 세운 것으로 평가받는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이번 한국의 과학 우표 발행으로 우리나라를 빛낸 과학기술인들의 업적과 열정을 기리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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