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최근 충북·경기·충남 등 AI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18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주관으로 긴급 방역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농협)ⓒ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농협이 최근 충북·경기·충남 등 AI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18일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 주관으로 긴급 방역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 농협)ⓒ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김병원 회장)이 최근 충북·경기·충남 등 AI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지난 18일 긴급 방역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최근 충북 음성 육용오리농장과 평택·양주·여주 산란계농장,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에 연이어 AI 발생이 확진됐다.

농협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일상소독 대상 농가( 4만 5478농가)에 대해 방역장비(540대)로 소독을 추진하고 추가 확산여부에 따라 충남과 충북에 광역 살포기를 추가하는 등 가용한 방역 장비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또한 추가 인력 투입으로 방역·소독, 초소근무, 예찰 및 방역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서해안벨트(경기·충남·전북·전남) 인근 농가에 매일 소독을 당부하고 ‘전국 가금농가 모임·행사 금지’를 지도했으며 축산관련 차량 방역 강화, 전국 일제 소독의 날 (오는 21·28·내달 9)을 시행하기로 함으로써 추가 확산을 반드시 막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AI 확산 대응을 더욱 철저히 해 줄 것과 철새 이동에 맞는 예측방역을 실시해 추가 발생을 막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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