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출처: 송선미 SNS)
송선미 (출처: 송선미 SN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범이 징역 2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송선미의 심경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최병철)는 16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송선미 남편 살해범 조모(29)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이런 가운데 송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심경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송선미는 남편에 대해 “하늘이 맑고 푸르른 것처럼 그런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항상 자기보다 남을 배려하는 사람이었고 그런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인 사람이었다”라며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고, 표현은 작았지만 가슴이 있는 사람이라 그의 표현이 얼마나 많은 의미를 지니는지 알게 하는 그런 사람. 내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지지해줬던 사람, 내가 힘들어하거나 자신 없어 할 때 누구보다 용기를 줬던 사람”이라고도 했다.

송선미는 그러면서 “그 사람이 그립고 그립지만, 그를 위해 나는 오늘도 버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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