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MOU 체결 문서. (제공: 의정부경찰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서. (제공: 의정부경찰서)ⓒ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천지일보 의정부=이성애 기자] 의정부경찰서가 지난 14일 다문화 가정·외국인 근로자 및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시티자동차운전전문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 가정, 외국인 근로자와 북한이탈주민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해 두 손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경찰서는 대상자들의 학과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시티자동차전문학원은 학과시험을 합격한 다문화 가정·외국인 근로자, 북한이탈주민에게 실기시험 학원비 20% 할인을 지원하게 된다

한원진 시티자동차전문학원 대표는 “최근 경기가 어렵지만 의정부경찰서와 협업으로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하다”고 밝혔다.

오상택 의정부경찰서장은 “금번 협약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다문화 가정 등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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