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평창패럴림픽 폐막까지 이틀 남은 16일 우리나라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는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휠체어컬링 등 3개 종목에서 7개 경기다.
이날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는 오전 10시 바이애슬론 여자 좌식 12.5㎞ 결승이 진행된다. 우리나라 이도연 선수가 선수번호 4번을 달고 오전 10시 2분에 경기를 시작한다.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5㎞ 결승전은 같은 장소에서 10시 20분에 시작한다. 우리나라 이정민, 신의현 선수가 각각 선수 번호 30번과 38번을 달고 경기에 출전한다. 이정민 선수는 10시 23분 30초, 신의현 선수는 10시 27분에 30초 출발한다.
이어 오후 1시에는 바이애슬론 남자 입식 15㎞ 경기가 시작하며 권상현 선수가 출전한다. 오후 2시 50분에는 최보규 선수가 바이애슬론 남자 15㎞ 시각장애 경기에 나선다.
강원 정선군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스노보드 경기가 진행된다. 여자 뱅크드 슬라롬 SB_LL1, SB_LL2 1차전 이후 오전 10시 45분부터 남자 뱅크드 슬라롬 SB_UL 1차전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경기에는 우리나라 박상승, 박수혁 선수가 출전한다. 두 선수가 1차전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면 11시 57분 2회전에 진출하고, 2회전에서도 순위권에 든다면 오후 1시 13분 결승에 진출한다.
11시 21분에는 김윤호, 최석민 선수가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 슬라롬 SB_LL2 1회전에 출전한다. 남자 뱅크드 슬라롬 SB_UL과 마찬가지로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오후 12시 33분 2회전, 오후 1시 53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강원 강릉시 강릉 컬링 센터에서는 오후 3시 35분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준결승전이 펼쳐진다. 우리 대표팀이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0벤쿠버동계패럴림픽 이후 8년 만이다. 상대는 지난 14일 예선에서 2-9로 우리 대표팀에 패배를 안겨준 노르웨이다. 이번 준결승전에서 우리 대표팀이 노르웨이에 설욕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리나라 출전 경기>
▲ 오전 10시 바이애슬론 여자 12.5㎞ 좌식 (이도연 출전)
▲ 오전 10시 20분 바이애슬론 남자 15㎞ 좌식 (이정민, 신의현 출전)
▲ 오전 10시 45분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 슬라롬 SB_UL 1회전 (박항승, 박수혁 출전)
▲ 오전 11시 21분 스노보드 남자 뱅크드 슬라롬 SB_LL2 1회전 (김윤호, 최석민 출전)
▲ 오후 1시 바이애슬론 남자 15㎞ 입식 (권상현 출전)
▲ 오후 2시 50분 바이애슬론 남자 15㎞ 시각장애 (최보규 출전)
▲ 오후 3시 35분 휠체어컬링 준결승전 (한국 대 노르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