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제15회 경상남도 공예축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경상남도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제15회 공예축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도자기·한지·칠기·금속·섬유 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제15회 경상남도 공예축제’가 15일 창원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경남 공예축제’는 90여개 공예업체가 참가해 15~18일까지 4일간 열린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도자기, 한지, 칠기, 금속, 섬유 등 도를 대표하는 우수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공예축제는 공예작가와 도민 간의 만남을 통해 도민 화합과 전통공예 발전의 장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 최고 장인의 작품을 경매하는 행사를 통해 방문객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장할 기회와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허일 경남도공예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공예조합과 공예업체 관계자,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민속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공예축제는 생활 공예품 전시·판매와 공예품 제작 무료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점토 인형, 테디베어 인형, 귀걸이, 액세서리, 천연비누, 방향제 등 20여 종류의 공예품은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한경호 권한대행은 “생산과 판로를 직접 개척해야 하는 공예산업의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공예를 계승하고자 꿋꿋이 명맥을 이어 나가는 경남 공예인의 장인정신과 열정으로 공예산업이 경남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면서 “경남의 우수 공예품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의 장인 동시에 경남지역 공예인과 도민들이 만나 네트워크를 이루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5일 공예축제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15일 공예축제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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