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경예산에 군비 1억 3002백만원 확보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최근 축산농가에 필요한 추가사업을 지원하고자 군비 1억 3002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담양군에 따르면,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에 축산진흥분야 예산을 추가 확보해 축산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자연순환농업을 위한 퇴비사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담양군에서는 퇴비처리업체의 축분처리 능력의 한계를 개선하고 질 좋은 ‘자가퇴비 생산’을 위해 퇴비사 330㎡ 규모의 3개소에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담양군은 오리농가 축사에 악취저감제 4t(톤)을 공급해 오리생산성 향상 및 악취로 인한 인근 주민의 민원을 해소할 계획으로 오리 폐사체를 처리할 수 있는 폐사체 처리기 8대를 해당 농가의 신청을 받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군은 벌통, 탈봉기, 채밀기 등 양봉기자재 지원과 내수면 어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새마을양식계에서 관리하는 어선 모터 교체비를 지원한다.

강경원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축산진흥분야 추가 예산 지원으로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효과와 친환경축산업 기반조성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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