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정부가 부동산거래 활성화 대책 발표를 하루 앞두고 긴급 관계장관 회의를 열었다. 회의 결과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회의가 끝난 후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오후 2시 과천정부청사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 4개 부처 장관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어 주택거래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날 열린 청와대 경제금융점검회의에서 최중경 청와대 경제수석과 윤증현 재정부 장관, 정종환 국토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조정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다.

정부는 당초 22일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DTI 상향 조정과 4·23 대책의 요건 완화 등 주택거래 활성화 대책을 안건으로 상정해 발표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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