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브이알하우스가 오는 4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VR게임 ‘울프 머스트 다이’ 캡처 화면. (제공: ㈜토마토브이알하우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4
㈜토마토브이알하우스가 오는 4월 글로벌 출시 예정인 VR게임 ‘울프 머스트 다이’ 캡처 화면. (제공: ㈜토마토브이알하우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4

‘Hordes Attack’ 업그레이드 제품

VR게임 플랫폼 스팀·오큘러스에 런칭

한·미에 제작스튜디오… 유기적 연결

“선문대·경기도와 VR게임 인재 양성”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가상현실(VR) 게임을 제작하는 ㈜토마토브이알하우스가 VR게임 분야 세계적 권위의 플랫폼인 스팀·오큘러스 등을 통해 오는 4월 ‘울프 머스트 다이(Wolf Must Di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울프 머스트 다이’는 2016년 전국체전 개막식 아트부문 특별전시관 VR게임 초청작 ‘Hordes Attack’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성을 공격해 오는 늑대들을 상대로 활을 무기삼아 싸우며 성을 지켜나가는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7단계로 구성돼 있다.

토마토브이알하우스는 한국과 미국의 제작 스튜디오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브이알게임을 제작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선문대학교 3D융합학과 연구교수 출신의 김한성 대표가 게임제작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미국에서는 LA 쉐퍼드대학교 디지털아트학과 게임전공 교수 출신의 박영진 교수가 게임제작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마케팅 역시 한국과 미국에 각각 전문가를 두고 있다. 미국에서의 게임 마케팅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안담당 아웃소싱 매니저 출신의 앤드류 나이트 프로젝트 매니저가 담당하고, 한국과 아시아에서의 홍보·마케팅은 구주제약 전체 광고 수주를 기록했던 표국선 이사가 도맡아 한다.

토마토브이알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VR게임을 만들고 이를 국제 마켓에 출시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로서, 기획ᆞ·제작·ᆞ마케팅에 있어서 매우 효과적, 최적화된 게임제작 스튜디오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마토브이알하우스는 또한 전략시뮬레이션 슈팅네트워크 게임인 ‘더 로스트(The Lost)’를 제작 중이다. ‘더 로스트’는 8명까지 동시에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화 된 전략 슈팅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이머는 게임 속에서 각각의 임무를 맡은 군인으로서, 적군과 상대 게이머를 만나게 되며 공중으로 날고, 땅 속으로 떨어지는 등의 느낌을 현실과 똑같이 체험하며 게임을 풀어나가게 된다.

토마토브이알은 앞으로 VR게임을 배우고자 하는 인재들과 함께 규모를 확장해 갈 계획을 밝혔다. 김한성 대표는 “올해 학기부터는 선문대학교, 경기도와 함께 VR게임 특별과정을 개설해 대학 교육과정에서부터 특화된 VR게임 제작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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