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김천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 지원에 쓰일 ‘EX 사랑기금’ 36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이 지난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김천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 지원에 쓰일 ‘EX 사랑기금’ 36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3

김천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 지원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지난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GS칼텍스와의 최종전에서 ‘EX 사랑기금’ 3600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EX 사랑기금’은 한국도로공사가 V리그 2017~2018시즌 ‘김천 하이패스 배구단’ 경기결과에 따라 1경기 승리할 때마다 100만원, 서브·블로킹·후위공격 득점 시 각 3만원을 적립한 기금으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하이패스 배구단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지난 시즌보다 1100만원 늘어난 3600만원을 적립하게 됐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성금을 김천지역 내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계층 난치병 어린이 12명의 치료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하이패스 배구단을 성원해 주시는 김천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배구단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10년부터 임직원이 기탁한 1억원 상당의 성금을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기부해왔으며 2015년부터는 본사가 이전한 김천지역 어린이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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