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경수 전 인천시의원(왼쪽 2번째)이 12일 오전 인천시 중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 인천 중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힌 후 지지자들과 화이티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더불어민주당 노경수 전 인천시의원(왼쪽 2번째)이 12일 오전 인천시 중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13 지방선거 인천 중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힌 후 지지자들과 화이티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2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경수 전 인천시의원이 12일 오전 인천시 중구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되는 건 없다. 될 때까지 한다’는 일념과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 인천 중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지난 15년간의 의정활동을 하는 동안 ‘민원의 달인’이라는 닉네임을 얻었다는 노 후보는 “공항고속도로 지역주민의 왕복 통행료 무료화를 만들 때 상위법이 없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으나 주민들과 함께 1년 동안의 싸움 끝에 이기고 난 후 언론인들로부터 불려진 것”이라며 지역 현안 해결의 자신감을 표출했다.

노 후보는 구의원 4년 시의원 11년 의정활동 경험을 토대로 중구의 옛 명성을 되찾고 구민이 중심이 되는 정치, 구민 참여 정치, 구민과 소통을 우선시하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구청장선거에 출마한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중구를 교육의 도시 ▲관광의 도시 ▲문화 중심도시 ▲구민 중심도시 ▲살고 싶은 중구 ▲아이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영종도 분구에 대해 노 후보는 “인구 50만명이 돼야 분구의 조건을 준다. 아직 기획도시인 영종도는 인구 15만 5천명인 상황에서 조건이 형성되기까지는 먼저 살기 좋은 영종·용유를 만든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종합병원과 고속도로 통행 조율 등 당면한 현안들을 우선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 후보는 “일할 줄 아는 후보, 행정의 흐름을 아는 후보, 지혜와 노하우 역량의 보따리를 중구를 위해 풀어 놓아 인천의 10개 군·구에서 제일 잘 사는 중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경수 전 인천시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예비후보자 검증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달받은 후 12일(당일) 후보 등록 절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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