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포스코가 평창동계패럴림픽 단체 응원단을 구성한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는 사내 임직원들의 평창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0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장애인 남자아이스하키 경기에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으로 구성된 응원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응원단은 권오준 회장을 비롯하여 서울∙포항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되며 이날 열리는 한국대표팀의 아이스하키 예선 첫 경기인 한∙일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번 응원단 파견을 통해 전국적인 패럴림픽 붐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10일 예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10일간의 대장정을 펼치게 된다. 국가대표팀은 작년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인 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상승세를 이어 이번 평창동계패럴림픽에서도 매달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포스코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공식 후원사로 아이스하키팀에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의 기술력이 결집된 ‘경량썰매’를 제작해 기증하고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의 투혼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시사회를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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