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 버치 특강.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토리 버치 특강. (제공: 이화여자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토리 버치’의 디자이너이자 CEO인 토리 버치(Tory Burch, 52)가 6일 오전 11시 이화여자대학교 중강당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토리 버치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토리 버치’의 한국 고객을 만나고 차세대 기업가를 꿈꾸는 젊은 여성들을 만나기 위해 8년 만에 한국을 방문, 공식 행사로 이화여대 강단에 올랐다. 1966년 미국 출생인 토리 버치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미술사를 전공했으며, 이후 2004년 브랜드 ‘토리 버치’를 론칭해 큰 성공을 거두었다.

토리 버치는 이날 열린 ‘토리 버치와의 대화(In Conversation with Tory Burch)’라는 멘토 강연에서 여성 기업가를 꿈꾸는 여성들의 꿈과 비전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1시간 남짓한 강연에는 조형예술대학을 비롯한 다양한 전공의 이화여대생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과 삼성물산이 공동 주최한 이번 특강은 이화여대가 글로벌 선도 대학으로서 가지는 대외적 장점으로 인해 성사됐으며, 디자이너에서 여성 CEO로 성장한 대표적 롤모델인 토리 버치가 차세대 여성 리더인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본인의 철학과 성공 노하우를 전달하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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