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제공: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 투시도. (제공: 대림산업)

1차~4차 총 5525가구 브랜드 타운 조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림산업은 다음 달 경기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19(1)블록에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6㎡ 202가구, 67㎡ 114가구, 74㎡A 424가구, 74㎡B 120가구, 84㎡ 1178가구 등 전 가구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설 양주신도시는 총 1117만㎡ 규모 경기 동북부지역 2기신도시다. 정부는 이 지역을 6만 3000여가구·16만 3000여명이 거주하는 경기 동북권 개발거점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미 입주를 마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1차(761세대)’를 비롯해 2차(1160세대) 및 3차(1566세대)도 각각 오는 5월과 내년 3월 입주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4차 물량 입주 시 총 5525세대의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양주신도시의 서울 접근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우선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지하철 7호선 도봉산~양주 옥정 연장사업이 빠르면 올해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4년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6월 세종포천고속도로 중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이를 통해 양주신도시에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2014년 개통한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를 통해서도 의정부IC 10분 대, 서울 노원구와 도봉구까지 20분대 진입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제2외곽순환도로가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경기서부지역으로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특히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는 양주신도시 내에서 가장 접근성이 뛰어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신도시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데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예정)과 도보 10분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1호선 양주역 인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만 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확정했다. 사업비 2635억원이 투입돼 섬유, 패션, 전기, 전자분야 첨단 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2만 3000여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1조 8759억원의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 가구 판상형, 4베이 남향 위주 배치로 구성되며 내부에 다용도 팬트리, 현관 워크인 수납장(일부타입),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이 적용된다. 또 집안 끊김 없는 단열 설계, 이중창 시스템, 거실·주방에 침실(30mm) 대비 2배 두꺼운 60mm 층간소음 저감바닥재 등 대림산업의 특화설계도 도입된다.

양주신도시는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8.2부동산 대책을 빗겨간 수혜지역이다. 양주신도시는 비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돼 계약체결 가능일로부터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다음 달 모델하우스 정식 개관에 앞서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가하프라자 4층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방문 고객은 현장 전망대에서 사업지를 관람할 수 있고, 청약 개별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입주 예정은 2020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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