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원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 해단식에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6일 강원 강릉 올림픽선수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 해단식에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26일 해산했다.

이날 오전 강원도 강릉선수촌에서 열린 해단식에는 임효준, 김아랑, 윤성빈, 이승훈 메달리스트와 선수, 임원 등 모두 184명이 참석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대한민국 선수단장 등은 평창올림픽에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태극전사들을 격려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역대 최대인 6개 종목에서 17개의 메달을 획득해 평창올림픽을 내실 있는 대회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도종한 문화체육광부 장관은 평창올림픽에서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한 태극전사의 노고를 기렸다. 그러면서 도 장관은 앞으로 문체부 회식자리에서의 건배사는 ‘영미’로 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국은 19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7개(금 5개, 은 8개, 동 4개) 메달을 수확, 종합 7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0 밴쿠버 대회에서 얻은 14개(금 6개, 은 6개, 동 2개)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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