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 보라 흰색 노랑 4종류 선봬
3월11일 부천FC와 홈개막전 준비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FC 안양(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24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 FC 안양 Fan's Day’ 행사에서 선수단과 올 시즌 새롭게 바뀐 유니폼이 공개됐다. 분홍 보라 흰색 노랑 4종류의 새 유니폼을 주현재·최재훈·전수현·양동원 4명의 선수가 입고 나와 팬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이필운 안양 구단주를 비롯해 안양시의회 김대영 의장, 임은주 단장, 고정운 감독, 유스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수단 소개에 많은 팬이 힘 있는 응원을 보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는 1부에서는 선수단과 12∼18세 유스팀 소개에 이어 2부에서는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다. 첫 강연자로 나선 최재훈 선수는 축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슬럼프를 이겨냈던 경험을, 수비수 김대욱 선수는 축구를 계속하기 위해 했던 도전에 대해 이야기를 펼쳤다.
임은주 FC 안양 단장은 “2018년 시즌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쌍용자동차와 메인스폰서 계약도 하고 리더스 코스메틱과 조르단 칫솔 등 적지 않은 서브 스폰서까지 유니폼에 함께 한다. 연간회원권 구매도 순항하며 흥이 나는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즌이 시작하기 전부터 구단에 좋은 뉴스가 매우 많다. 최선을 다해 건강한 100년 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FC 안양은 오는 3월 3일 오후 3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 FC와 2018시즌 개막전에 이어 3월 11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부천 FC와 2018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