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이 부부의 긍정적 의사소통과 상호존중을 위한 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가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다.

금슬 좋은 부부 역할 강화와 가족행복지수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6년째 실시하고 있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60~70대(1943년~1958년 출생자)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참여식 강의, 실습 및 현장체험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우수자원봉사자(자원봉사시간 당해 연도 120시간, 누적실적 1000시간 이상)를 우선 접수하고 70대를 대상에 포함시켜 부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

프로그램은 4월 오리엔테이션 및 부부의사소통을 시작으로 ▲부부 공감 프로그램 ▲부산시 기관견학 ▲고백(go back) 웨딩여행 ▲행복 레시피 요리 ▲리마인드 웨딩 등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자 모집기간은 온느 3월 26일까지며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회관에 방문(또는 우편, Fax)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문화회관 교육복지팀에 문의하거나 여성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정희 부산시 여성문화회관장은 “2013년 처음 실시한 프로그램의 큰 호응에 이어 여섯 번째 부부․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건강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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