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혁 교수(왼쪽)가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겸 재단 발전위원으로 임명돼 임명장을 받고 있다.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박문혁 교수(왼쪽)가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 겸 재단 발전위원으로 임명돼 임명장을 받고 있다. (제공: 서강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서강전문학교(이사장 김준엽)가 박문혁 교수를 경찰행정학과 교수 겸 재단 발전위원으로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문혁 교수는 ‘2035 일의 미래를 가라’ 공저, 서울시 교육청 교육 멘토, 창동고등학교 학운위원장, 19대 문재인 대통령 교육특보, 교육부 교육행정 사무관, 산림조합중앙회 차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서강전문학교 이동선 학장(전 치안정감)은 “박문혁 교수는 서강 재단 발전위원회에 크게 기여했고 발전위원으로 본분을 다할 것”이라며 “경비교육, 경찰, 사회복지 특성화 학교로 성장할 서강전문학교에 범죄수사학, 탐정학, 경비 교육 등을 기존보다 강화해 통합형 멀티 보안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및 경찰경호학과, 경호학과 학생 중 경찰행정 특채 대상 학생을 지도해 경찰공무원 교육을 진행하고 경호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협력을 맺고 있는 다양한 업체와 협조해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관계자는 “최근 경찰관 순경 채용 방법은 일반공채, 101경비단 공채, 전의경 경채, 경찰행정특채, 법학경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2019년과 2020년에 새롭게 탄생활 수사경찰 순경의 경우 법학경채에 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8년 신입생부터 수사 전담 요원 양성을 목표로 수사경찰반을 별도로 운영해 2~3년 후 탄생할 수사경찰반도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운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여자 경찰반도 확대 개편해 여자 순경 공채반 및 여자 순경 특채반으로 구분 편성, 여자 경찰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강전문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임명된 박문혁 교수는 “경찰공무원 지망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촉매사로 활약할 것이다”며 “흔히 경찰하면 지레 겁부터 먹는 건 역사적 사연을 품고 있는데 17~18세기 말 절대 군주 시대에는 경찰력을 임의로 동원해 이 시대를 경찰국가라 부른다. 하지만 근대가 되면서 폭압적 경찰권에 대한 비난이 커지자 이를 법치주의 지배하에 두고 밤을 지키는 일로 국한시켜 경찰국가는 야경국가가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강전문학교 경찰공무원 지망생들을 위해 새로운 시선으로 경찰행정 교육과정을 재 도입하고 지금까지 운영됐던 과정에 연구를 더해 합격률을 최대화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강전문학교는 경찰행정학과, 경찰경호학과를 비롯해 경호학과, 군사학과, 소방행정학과, 교정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아울러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 현장실습 3월 개강반을 마감 중에 있으며 사회복지 현장실습 기관 연계로 수강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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