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김천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부위원장이 원주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6.13 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22일 김천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부위원장이 원주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6.13 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김천지 부위원장이 22일 원주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3 지방선거 원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부위원장은 “평생을 함께하고 그토록 사랑하는 고향 원주를 받들고 섬기며 후대에 부끄럼 없는 새로운 원주를 물려주기 위한 길을 시민과 함께가고자 원주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원주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유치 등으로 발전과 성장을 통해 강원도 제1의 도시로 거듭났지만 이런 과정에서 성급함과 외형적인 성과주의 정책으로 인해 내면은 시민 간의 반목과 이기주의,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며 “자원봉사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 단체협의회장 등 각종 단체에서 수십 년 동안 원주 시정에 참여하면서 물과 공기처럼 시민의 불편과 고통까지 함께 참아가며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는 환경 지킴이 교통안전 지킴이, 문화해설사 등 나이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돌봄서비스 일을 통해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즐거움과 자신의 능력으로 일할 수 있다는 자긍심을 노인 스스로 가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계획도 제시했다.

김천지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부위원장은 “젊음이 살아 숨 쉬는 원주, 살고 또 살아보고 싶은 우리 원주를 만드는 데 마지막 열정과 삶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며 “항상 시민과 함께 울고 웃는 시장, 아이들과 청년이 즐겁고 행복을 이루는 창의적인 젊은 원주를 만들어 가는 시장, 소통하며 화합하고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행정을 이루어 누구나 한번 살아보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한 출산장려금 현실화, 아이 돌보미 서비스 확대, 어린이집과 유치원 공공화 ▲대규모 놀이시설 유치 및 옛 드림랜드 부지 활용 ▲치악산 체류형 관광지로 탈바꿈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구도심 개발 ▲인재양성을 위한 지역 대학·기업·전문가와의 협력 ▲미세먼지 저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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