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광명동굴을 찾은 여행사 관계자들이 와인동굴에서 와인 시음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21일 광명동굴을 찾은 여행사 관계자들이 와인동굴에서 와인 시음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명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30개 여행사 및 관계자 90여명 참석

“여행사와 상생 통해 관광객 유치”

[천지일보 광명=박정렬 기자] 광명시가 지난 21일 광명동굴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광명동굴 여행사의 날’ 행사를 열었다.

광명동굴에서 진행된 이날 초청행사에는 30개 여행사 및 인천국제공항공사, 경기 해외마케팅 전문가 협의체(GOMPA) 등 유관기관 관계자 90명이 참석해 광명동굴 예술의전당에서 레이저 공연을 관람한 후 광명동굴을 둘러봤다.

이들은 또한 라스코전시관에서 ‘광명동굴 공룡체험전’을 감상하고 와인동굴에서 와인 시음 행사도 가졌다.

광명시는 2017년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특히 공로가 큰 신태창, 킴스, 서태국제, 퍼스트클래스 등 4개 여행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춘표 광명시 부시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는 자리에서 “그 동안의 많은 관광객 유치에 감사드리며,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광명동굴에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함께 여행사 관계자 분들은 관광의 전문가로 광명동굴 발전에 대한 아낌없는 자문과 조언, 제안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한 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만 4208명이며 2015년 8월 이후 외국인 누적관광객은 10만 408명에 이른다.

지난해 광명동굴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국가별로 보면 대만이 1만 1749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마카오 6281명, 말레이시아 5050명, 미국 321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체 관광객은 대만, 태국, 홍콩/마카오, 말레이시아, 미국, 싱가포르 순으로 집계됐으며 2016년 8556명이던 중국인 관광객은 사드 갈등 여파로 지난해 698명으로 급감했으나, 동남아시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해외집중 마케팅 결과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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