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준공되는 경남 사천시 동서동 초양도~각산을 잇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조감도. (제공: 사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오는 3월 준공되는 경남 사천시 동서동 초양도~각산을 잇는 사천바다케이블카 조감도. (제공: 사천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주요사업 국가계획에 반영

사천바다케이블카 3월 완공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준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경남혁신도시 시즌2 추진으로 서부경남 동반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 상업운영 개시 등 서부권 신성장동력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개최를 추진하는 등 항노화산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은 서부대개발 가속화로 균형경남을 실현하기 위한 2018년도 서부권개발국 주요 업무계획을 21일 발표했다.

경남도는 3월부터 경남혁신도시 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혁신도시와 연계한 문화·복지·교육·의료 등 정주환경 조성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지역활성화 ▲지역인재 양성 ▲혁신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등 경남만의 창의적이고 지속 실행 가능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올해 10월에 혁신도시별 발전계획을 토대로 재정지원 등을 포함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경남도의 핵심 전략사업을 정부의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에 우선 반영해 경남혁신도시에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관광자원 조성과 지역 랜드마크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오는 3월 준공된다. 말 그대로 바다 위를 지나며 창선·삼천포 대교, 한려수도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사천 바다케이블카는 598억원의 예산을 투입, 사천시 동서동 초양도~각산 2.43㎞로 설치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75만 8000여명이 이용 가능해 연 132억원의 수익, 고용유발 인원 907명, 생산유발효과 800억원 등을 기대하고 있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일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2020년 9월 25일~10월 25일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의 주행사장과,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로 조성중인 대봉산 산삼휴양벨리 일원의 부행사장에서 총 674만여㎡의 규모로, 13개국 129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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