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2일 오후 4시부터안양시 만안구 충훈2교 부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되는 ‘2018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및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채화 행사’ 포스터. (제공: 안양문화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오는 3월 2일 오후 4시부터 안양시 만안구 충훈2교 부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되는 ‘2018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및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채화 행사’ 포스터. (제공: 안양문화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2

3월 2일 오후4∼9시 충훈2교 롤러스케이트장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안양시와 안양문화원이 오는 3월 2일 오후 4시부터 ‘2018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 및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 채화 행사’를 만안교 및 충훈2교 부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 안양시의 유서 깊은 만안교에서 길놀이, 마당놀이, 다리밟기, 줄놀이 등의 만안답교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석수3동 충훈 2교 부근 롤러스케이트장에서 체험마당, 신명마당, 기념식(채화식), 식후행사 등이 마련돼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부럼깨기, 귀밝이술 등의 보름음식 체험을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놀이, 육점치기, 소원지쓰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신명마당은 전통무용, 안양소리보존회 공연, 난타, 청소년댄스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올 한 해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지를 매단 달집태우기 퍼포먼스와 대동놀이로 대보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오후 7시부터 1시간동안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를 기념한 성화 채화 행사 기념식 및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행사 당일 영상마당 공모전도 개최, 촬영한 축제사진과 동영상을 오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안양문화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5작품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변규 안양문화원 원장은 “무술년 새해 문화원의 첫 번째 행사로 우리나라 세시풍속에서 가장 중요한 정월 대보름 축제를 준비했으며, 이와 연계해 패럴림픽대회를 기념한 특별행사도 함께 진행해 그 의미가 배가 될 것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 즐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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