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서 한국 이승훈(흰색), 김민석(노란색), 정재원(빨간색)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서 한국 이승훈(흰색), 김민석(노란색), 정재원(빨간색)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이 21일 팀추월 종목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이날 이승훈(대한항공), 정재원(동북고), 김민석(성남시청)으로 한조를 구성한 대표팀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38초82의 기록으로 뉴질랜드(3분39초54)를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국팀은 결승에서 노르웨이(3분38초46)와 이날 오후 10시 17분쯤 금메달을 놓고 최후의 질주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팀은 2014년 소치 대회 은메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메달을 따게 됐다. 결승전에서 지더라도 은메달을 확보한 상황이다.

팀에 속한 이승훈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2014년 소치 대회, 이번 대회까지 3번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따내는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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