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목소리 전달하는 소통메신저 역할 당부

대전광역시가 21일 시청에서 이재관 시장 대행과 제7대 명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대전광역시가 21일 시청에서 이재관 시장 대행과 제7대 명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1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관 대전광역시장 권한대행이 명예시장과의 시정대화의 자리에서“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메신저 역할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광역시는 21일 시청에서 이재관 시장 대행과 제7대 명예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8명의 명예시장이 지난 4개월 동안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소감을 발표하고, 시 정책에 반영할 제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로 진행됐다.

이재관 시장 권한대행은“명예시장께서 시정 현장에서 시민과 시정의 가교역할을 열심히 해 주신 덕분에 지금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며“명예시장님들의 다양한 제안에 대해서는 우리시도 우선적으로 검토하여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지난 3년 반 동안 6대에 걸쳐 48명의 명예시장이 1,793회 활동과 540건의 정책제안을 통해 371건이 반영되는 등‘시민행복’과‘대전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하면서 “명예시장께서 그동안 잘 해 오셨듯이 현장 곳곳을 다니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잘 살펴 전달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대 명예시장은 지난 11월 신규 위촉 후 넉 달 동안 각종회의 참석 58회, 행사참여 31회, 현장방문 18회, 강의 및 언론 기고 4회 등 총 111회의 현장 활동을 펼쳤으며 50건의 정책제안사항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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