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택시요금 카드수수료를 확대 지원한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대당 월 1만원 한도로 택시요금 카드수수료를 지원해왔으나 승객의 편의와 카드사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택시 385대에 대해 카드수수료를 결제금액에 상관없이 100% 지원한다.
또한 남원시는 지난 2015년까지 지원하다 중단됐던 택시 카드단말기 통신료를 올해부터 대당 5500원씩 다시 지원해 택시 운전자들의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카드결제 활성화와 택시 서비스 향상 및 승객 편의를 돕는다.
남원시는 택시 이용 승객의 요금 결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유 없이 카드결제를 회피하거나 거부하면 행정처분 및 보조금 중단 등 강력한 불이익을 줄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택시업계의 부담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택시요금을 카드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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