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조감도.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산업전시회·기업회의 등 생산유발효과 기대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현장인 울주군 삼남면 교동리(1683-1)에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센터는 사업비 총 1678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43000, 건축연면적 42982, 지하 1, 지상 3층 규모로 이날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12월 준공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전시장과 컨벤션홀, 회의실, 주차장, 업무시설, 각종 편의시설 등이 건립된다.

울산전시컨벤션센터는 지난 200년 초반 진장유통단지 조성 당시 최초로 건립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추진 과정에서 우여곡절 겪기도 했지만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함께 본격 추진됐다.

건립조사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개관 이후 5년간 센터 운영에 따라 예상되는 직접소비효과는 3498억원, 생산유발효과는 4919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54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행전안전부 지침에 따라 직·간접 고용효과를 산출했을 때 건립사업 추진 시 발생되는 일자리는 1312개에 이른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시 향후 30년간 행사기획·장치서비스 등 관련 산업에 총 324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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