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0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이 경로당 어른들의 신체기능 저하를 방지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경로당 신바람 건강 운동교실’을 연중 운영한다. 횡성군은 그동안 겨울철 3개월만 ‘경로당 신바람 건강 운동교실’을 운영했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운동교실을 신청한 30개소의 경로당을 먼저 지역 내 운동 전문강사를 활용해 기체조, 건강체조, 맷돌 체조, 몸 펴기, 요가 등 총 5종목으로 각자 체형에 따라 노년기에 맞는 맞춤형 근력 강화 운동, 걷기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로당 건강 운동교실의 종목별 운동 강사를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2월 말까지 공개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횡성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해당 분야의 자격증 소지자이며 선발 기준은 서류와 면접을 통해 운동 종목에 맞는 전문 능력이 뛰어난 자로 엄선 채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횡성군에서는 경로당별 통합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해 올바른 건강 지식 습득으로 스스로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고 노화로 인한 만성질환, 허약, 인지장애 등에 대한 예방을 펼칠 계획이다.

민선향 보건소장은 “앞으로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단기간에서 장기간으로 경로당 운동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지속해서 어르신들의 신체 능력을 향상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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