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구청장 김성환)가 아시아음식문화거리의 랜드마크 및 볼거리 조성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상징조형물 디자인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사업을 홍보하고 외부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충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 상징조형물이 들어설 지역은 구 시청 입구(문화전당로35번길 1 주변)로 기존의 전광판을 철거한 후에 설치할 예정이다.

공모내용은 아시아음식문화거리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문양이나 문구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크기와 형태 등은 자유롭게 하되 차량통행, 유동인구 등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으며 신청서, 디자인 설명서, 이미지 파일 등을 동구청 문화관광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구는 전문가 평가와 주민의견 수렴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당선작 1명에게 100만원, 우수작 1명에게 50만원, 가작 2명에게 25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단, 공모 취지에 적합하지 않거나 수준에 미달인 경우 입상작을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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